[공연] 용인문화재단, 첫 성인 연극 ‘처우’공연

용인 에버라인 이용객 40%, 용인 시민 및 직장인 30% 할인 이벤트

오효석 기자 | 기사입력 2015/08/21 [21:55]

[공연] 용인문화재단, 첫 성인 연극 ‘처우’공연

용인 에버라인 이용객 40%, 용인 시민 및 직장인 30% 할인 이벤트

오효석 기자 | 입력 : 2015/08/21 [21:55]

 

▲  처우    © 경기인


경기IN=오효석 기자()용인문화재단 첫 성인 연극 처우가 가을과 함께 슬프게 내리는 비를 몰고 올 예정이다. 오는 94일 오후 8, 5일 오후 5시 마루홀에서 공연될 연극 처우(凄雨)’는 한국적인 색채가 짙은 반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이다.

 

김유정의 소설 소나기에 이상의 날개와 김동인의 감자를 접목시켜 탄생한 작품이며, 1900년대 초반 극심한 가난으로 우울한 현실을 살아가야하는 시대적 상황과 그 속에서 비도덕적으로 타락한 인물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했다. 세련된 무대 연출로 무대 위 오브제의 의미, 감각적인 음악 등 요소를 찾아보는 재미가 있을 예정이다.

 

처우는 대지주 이주사가 사는 마을의 온전치 못한 두 남자와 이들의 아내가 주인공이다. 가진 것이라고는 몸 밖에 없는 이들의 삶은 조각나고 위태로운 외나무 다리와 같다. ‘춘심은 남편 적우를 위해 웃음을 팔고 이로써 이들은 생계와 약값을 유지하고 있다. 노름빚으로 허구한 날 자신의 처를 매질하는 것이 일상인 춘호는 자신의 처지와 무능력에 주저하지만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만은 변함이 없다. ‘춘호 처는 불안한 이 마을에서 남편과 함께 상경할 날을 꿈꾼다. 그리고 오늘도 단장을 한 채, 어김없이 이주사의 집으로 향한다.

 

31회 강원연극제(2014) 대상 수상을 비롯해 올해 7월 벨기에 국제연극축제(Spots op West)에 초청받아 해외 무대에서도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는 등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처우는 용인 에버라인과 함께하는 용인시민 특별 할인 이벤트로 역사 및 경전철 내에 게시된 처우홍보물(포스터, 배너)과 함께 찍은 사진을 제시하면 40%, 용인시민 및 직장인이 거주 및 직장 재직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제시하면 30% 할인 예매가 가능하다.

 

다소 파격적인 소재를 다룬 본 공연은 만 19세 이상 관람가로 19961231일 이전 출생자만 입장이 가능하다.

 

티켓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 또는 용인포은아트홀 매표소(031-260-3355/3358)에서 예매가능하다.

 

공연 개요

공 연 명 : 연극 처우(淒雨)’ - 슬프게 내리는 비

일 시 : 201594() 20, 5() 172회 공연

장 소 : 용인문화재단 마루홀(문화예술원 3)

연 출 : 황운기

대 본 : 황운기, 강동주

출 연 : 김미아, 민경, 김도란, 원경실, 임우현, 김수웅

러닝타임 : 75

관람등급 : 19세 이상 관람가(19961231일 이전 출생자)

관 람 료 : 전석 1만원

예 매 : 031-260-3355, 58 / www.yicf.or.kr / 인터파크 티켓

할 인 : 용인에버라인 이용객(홍보물과 함께 찍은 사진 제시 시) 40%,

용인 시민 및 직장인 할인(증명서 제시 시) 30%

주 최 : ()용인문화재단

후 원 : 춘천시문화재단

주 관 : ()문화프로덕션 도모

 

작품 수상 경력

- 2014 구미 아시아 연극제 초청작

- 2014 강원연극제 대상, 연출상, 우수연기상, 무대예술상 수상

- 32회 전국연극제 금상, 우수연기상 수상

- 2014 동유럽 몰도바 키시나우 국제공연예술제(BITEI) 초청작

- 2014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지원사업(논산문화예술회관, 계룡문화예술의전당)

- 2015 원주문화재단 기획사업 소극장 페스티벌 초청 처음처럼

 

 

 

  • 도배방지 이미지

[공연] 용인문화재단, 첫 성인 연극 ‘처우’공연 관련기사목록
PHOTO
1/11
광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