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용인문화재단, 첫 성인 연극 ‘처우’공연용인 에버라인 이용객 40%, 용인 시민 및 직장인 30% 할인 이벤트
김유정의 소설 ‘소나기’에 이상의 ‘날개’와 김동인의 ‘감자’를 접목시켜 탄생한 작품이며, 1900년대 초반 극심한 가난으로 우울한 현실을 살아가야하는 시대적 상황과 그 속에서 비도덕적으로 타락한 인물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했다. 세련된 무대 연출로 무대 위 오브제의 의미, 감각적인 음악 등 요소를 찾아보는 재미가 있을 예정이다.
‘처우’는 대지주 ‘이주사’가 사는 마을의 온전치 못한 두 남자와 이들의 아내가 주인공이다. 가진 것이라고는 몸 밖에 없는 이들의 삶은 조각나고 위태로운 외나무 다리와 같다. ‘춘심’은 남편 ‘적우’를 위해 웃음을 팔고 이로써 이들은 생계와 약값을 유지하고 있다. 노름빚으로 허구한 날 자신의 처를 매질하는 것이 일상인 ‘춘호’는 자신의 처지와 무능력에 주저하지만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만은 변함이 없다. ‘춘호 처’는 불안한 이 마을에서 남편과 함께 상경할 날을 꿈꾼다. 그리고 오늘도 단장을 한 채, 어김없이 이주사의 집으로 향한다.
제31회 강원연극제(2014) 대상 수상을 비롯해 올해 7월 벨기에 국제연극축제(Spots op West)에 초청받아 해외 무대에서도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는 등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처우’는 용인 에버라인과 함께하는 용인시민 특별 할인 이벤트로 역사 및 경전철 내에 게시된 ‘처우’ 홍보물(포스터, 배너)과 함께 찍은 사진을 제시하면 40%, 용인시민 및 직장인이 거주 및 직장 재직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제시하면 30% 할인 예매가 가능하다.
다소 파격적인 소재를 다룬 본 공연은 만 19세 이상 관람가로 199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만 입장이 가능하다.
티켓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 또는 용인포은아트홀 매표소(031-260-3355/3358)에서 예매가능하다.
□ 공연 개요 ○ 공 연 명 : 연극 ‘처우(淒雨)’ - 슬프게 내리는 비 ○ 일 시 : 2015년 9월 4일(금) 20시, 5일(토) 17시 – 2회 공연 ○ 장 소 : 용인문화재단 마루홀(문화예술원 3층) ○ 연 출 : 황운기 ○ 대 본 : 황운기, 강동주 ○ 출 연 : 김미아, 민경, 김도란, 원경실, 임우현, 김수웅 ○ 러닝타임 : 75분 ○ 관람등급 : 만 19세 이상 관람가(※199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 관 람 료 : 전석 1만원 ○ 예 매 : 031-260-3355, 58 / www.yicf.or.kr / 인터파크 티켓 ○ 할 인 : 용인에버라인 이용객(홍보물과 함께 찍은 사진 제시 시) 40%, 용인 시민 및 직장인 할인(증명서 제시 시) 30% ○ 주 최 : (재)용인문화재단 ○ 후 원 : 춘천시문화재단 ○ 주 관 : (사)문화프로덕션 도모
○ 작품 수상 경력 - 2014 구미 아시아 연극제 초청작 - 2014 강원연극제 대상, 연출상, 우수연기상, 무대예술상 수상 - 제32회 전국연극제 금상, 우수연기상 수상 - 2014 동유럽 몰도바 키시나우 국제공연예술제(BITEI) 초청작 - 2014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지원사업(논산문화예술회관, 계룡문화예술의전당) - 2015 원주문화재단 기획사업 소극장 페스티벌 초청 ‘처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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