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터    © 경기인

【경기IN=오효석 기자】 화성시문화재단(권영후 대표이사)은 다가오는 봄을 맞아 관내 문화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전문예술단체(예술가)가 현장을 찾아가 다양한 공연을 펼치는 ‘찾아가는 공연장 <스낵콘서트>’ 사업을 시작한다.

문화재단에서는 사업 운영을 위해 전국의 공연팀 참가신청자 중, 심사를 거쳐 우수한 공연단체와 예술가를 선정했다. 새롭게 브랜딩 된 <스낵콘서트>는 기존 찾아가는 공연장 사업에 스낵컬쳐(snack culture : 일상 속 짧은 시간 동안 간편하게 문화생활을 즐기는 새로운 문화 트렌드)를 접목한 개념으로 시민의 생활 속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가벼운 새참이나 간식 같은 생활 속 공연문화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로 8년차에 접어든 <찾아가는 공연장>사업은 지난해 공연문화 접촉이 어려운 문화교육시설, 복지시설, 시장, 관광지 등에서 120회의 무료공연을 개최하여 연간 5만3천여명이 공연을 관람했다.

문화공연사업국 류명규 국장은 “스낵 콘서트를 내실있게 운영해 화성시 문화양극화 현상을 해소하고, 공연의 주체와 관객이 함께 즐기고 교류하는 소통의 장으로 시민의 일상에 자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6 찾아가는 공연장 <스낵콘서트>’ 사업은 2016년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 예정이며,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hcf.or.kr)를 통해서 화성시민 누구나 서양악, 국악, 대중예술 등의 공연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