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수원시립교향악단, ‘2016 가족음악회’ 개최

온 가족이 함께 브라보! 브라바를 외쳐요!, 유명 오페라의 명곡을 한자리에

오혜인 기자 | 기사입력 2016/05/12 [20:41]

[공연] 수원시립교향악단, ‘2016 가족음악회’ 개최

온 가족이 함께 브라보! 브라바를 외쳐요!, 유명 오페라의 명곡을 한자리에

오혜인 기자 | 입력 : 2016/05/12 [20:41]

 

▲ 포스터      © 경기인

 

경기IN=오혜인 기자20165, 관객을 사로잡는 대표 오페라의 화려한 음색이 무대를 수놓는다!

 

2016519() 저녁 7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펼쳐지는 2016 수원시립교향악단 가족음악회 브라보 마이 오페라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 작곡가 베르디의 대표작 [리골레토][라 트라비아타], 그리고 찬란한 불꽃처럼 타오르는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까지, 주요 멜로디만 들어도 함께 흥얼거릴 수 있는 유명 아리아들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인다.

 

1948년에 명동 시공관에서 춘희 (椿姬: 동백 아가씨)”라는 제목으로 초연되었던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는 사교계 여성과 평범한 청년의 비극적 사랑이야기로 베르디 오페라 중기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특히 1막 초반에 주인공 비올레타와 그녀를 흠모해온 청년 알프레도가 함께 부르는 이중창 축배의 노래는 이 오페라의 대표곡이다.

 

베르디의 또 다른 대표작 [리골레토]는 대작가 빅토르 위고의 희곡 왕의 환락을 각색한 대본으로 작곡되었으며 베르디의 여러 작품 중 사회 비판적인 성격이 가장 강한 작품이지만 바람에 날리는 갈대와 같이 항상 변하는 여자의 마음~” 이라며 울려 퍼지는 대표곡 여자의 마음등의 아리아가 너무나 아름다워 당시에도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은 자유분방하고 개성강한 집시의 대표 캐릭터를 완성했다고 불릴 만큼 유명한 작품으로, 전통적인 여성의 이미지와 도덕까지도 뛰어넘어버린 강렬한 여자 카르멘의 매력이 넘쳐흐른다. 이번 공연에서 전주곡, 집시의 노래, 투우사의 노래, 하바네라 등 관객들에게 익숙한 유명 아리아를 차례대로 들어보면 왜 이 작품이 리하르트 슈트라우스로부터 음표 한 개도 버릴 것이 없다는 찬사를 받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의 부지휘자 정주영의 지휘와 소프라노 안영주의 해설이 함께하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의 2016 가족음악회 [브라보 마이 오페라]2016519() 저녁 7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열리며, 전석 S10,000. 5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예매는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와 전화(031-250-5362~5)를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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