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신청사 기자실 ‘좌석지정제’ 백지화 될까?..김은혜 “재검토 할 것”김은혜 후보 “도지사가 새로 오면 어차피 운영 방법 비뀔텐데 왜 서둘러 좌석 공모했냐”
쿠키뉴스에 따르면 김은혜 후보는 지난 18일 한 경기도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도지사가 새로 오면 어차피 운영 방법이 비뀔텐데 왜 서둘러 좌석을 공모했냐”면서 ‘백지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젠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가 답할 차례”라고 보도했지만 아직까지 이에 대한 언급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동연 후보는 공정을 외치면서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의 정책을 계승하겠다고 강조하고 있는 상태다.
이번 경기도청 광교신청사 기자실의 ‘좌석지정제’는 민선7기 이재명 전 도지사 시절 구성된 대변인실에서 추진한 정책이다.
일각에서는 제8회 6.1전국동시지방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반대 주장을 묵살하면서까지 ‘좌석지정제’를 밀어붙이는 이유가 부적절하다는 주장이 일고 있는 상태다.
새로 취임할 도지사의 정책 결정에 따라 ‘없었던 일’로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정책 자체가 불합리한 것은 물론 행정력 및 예산 낭비라는 것이다. 현재 기자실은 ‘좌석지정제’ 공모를 마치고 운영을 위해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한편, 경기도청은 최근 기자실 ‘좌석지정제’ 공모에 대한 선정을 완료했다. 그러나 이 또한 논란이 일고 있다. 대외적으로 공식 공표를 하지 않고 공모 결과를 선정된 매체 기자들에게만 개별 통보했기 때문이다.
선정된 매체 기자들 사이에도 좌석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서로 원하는 기자단과 같은 방을 사용하겠다거나 개인별 좌석 배치를 두고 갈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 경기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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