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지사 3명 10일 국회 방문, 국비확보 총력

주요사업 예산 확보, 법령 제·개정, 지역공약 이행 요청

오효석 기자 | 기사입력 2013/10/11 [23:21]

경기도 부지사 3명 10일 국회 방문, 국비확보 총력

주요사업 예산 확보, 법령 제·개정, 지역공약 이행 요청

오효석 기자 | 입력 : 2013/10/11 [23:21]

【경기IN=오효석 기자】박수영 경기도 행정 1부지사와 김희겸 행정 2부지사, 남충희 경제부지사 등 3명의 부지사가 10일 국회를 방문하는 등 경기도가 재정난 극복을 위한 전방위 국비확보에 나섰다.

경기도는 10일 3명의 부지사가 직접 국회를 방문, 경기도 주요사업에 대한 국비반영과 제도개선 등 도 주요현안의 원활한 처리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3명의 부지사는 이날 GTX 시공비 650억원 추가확보 등 도 주요역점 97개 사업의 3조 9천억 원의 확보를 요청했다.

법령 제개정 부문에서는 지자체 시행 광역철도 건설비 국비지원 확대(60%→75%), 영유아 보육사업 국고보조율 인상(50%→70%), 소방장비 국고보조대상 확대, 소방안전세 신설, 교육비특별회계 전출부담률 조정(5%→3.5%), 지방소비세 인상(5% 추가인상), 지방소득세·법인세 공동세원화 등을 건의했다.

또한, 고등법원 설치 추진, 공여지역 등 특수지역 개발부담금 50%경감과 입주기업 조세감면, 반환공여지 공사비 국비지원, 공공기관 이전 종전부지 정비발전지구 제도도입, 재정비 촉진사업 취소시 사용비용 지원근거 마련 등도 건의했다.

이밖에도 정부의 지역공약 사업인 한류지원을 위한 기반 조성, GTX·USKR 추진, KTX노선 의정부 연장 등 수도권 교통대책 추진, DMZ생태 평화벨트 조성, 경기북부 특정지역 지정, 경기만 해양레저 관광기반 조성 등 정부가 약속한 8개 사업의 이행을 건의했다.

남충희 경제부지사는 지난 7일과 10일 김현미, 이현재, 정성호, 조정식, 설 훈, 부좌현, 전하진 국회의원을 방문했으며, 박수영 행정1부지사는 8일과 10일 윤후덕, 김경협, 심재철, 신장용, 함진규, 심상정, 김학용, 김영우, 유승우 국회의원을 방문했다. 김희겸 행정2부지사는 10일 남경필, 이재영, 이우현, 김명연, 김미희, 이언주 국회의원을 각각 방문했다.

경기도는 국회에 제출된 정부 예산안 중 도정 주요사업 반영액이 삭감됐거나 추가반영이 필요한 사업은 국회심의 과정에서 전액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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