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 2024년 ‘시화호 세계화’의 ‘원년’

“시화호의 가치 확산 및 발전에 힘쓰는 한 해로 만들 것”

오효석 기자 | 기사입력 2024/01/16 [21:19]

임병택 시흥시장, 2024년 ‘시화호 세계화’의 ‘원년’

“시화호의 가치 확산 및 발전에 힘쓰는 한 해로 만들 것”

오효석 기자 | 입력 : 2024/01/16 [21:19]

▲ 임병택 시흥시장이 신년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오효석 기자)  © 경기인


경기IN=오효석 기자임병택 시흥시장이 올해를 시화호 세계화의 원년으로 삼고 시화호의 가치 확산 및 발전에 힘쓰는 한 해로 만들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임 시장은 16일 오후 2시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시화호를 중심으로 한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올해는 시화호가 조성된 지 30주년이 되는 해라며 다양한 가치를 품고 있는 시화호를 재조명하고 발전시키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요즘 기후위기, 환경오염, 탄소중립의 시대에 시화호가 가진 생태·재생에너지 측면의 가치는 무궁무진하다면서 세계에서 가장 큰 조력발전소가 시화호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화호 일대에는 다양한 환경 교육지가 존재한다단순히 관광만을 위한 곳이 아니라 대한민국 내에서 환경오염을 극복한 선진지로서, 환경 교육의 중심지로서 인정받은 곳은 시화호 일대가 압도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흥시는 시화호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연중 추진할 계획이다. 환경 교육·포럼·학술 행사 마련 시화호 투어 환경 페스티벌 환경 관련 기념일 등 국내외 행사와의 연계 사업 등을 추진하고 시흥웨이브파크, 아쿠아펫랜드, 딥다이빙풀, 해양생태과학관 등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해양레저산업을 육성해 시화호를 세계적인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임 시장은 시화호 일대에는 숙소, 서핑 등의 물놀이를 즐길 공간, 박물관, 맛집 등 교육에 더해 식도락을 함께할 수 있는 복합 공간이 조성되어있다면서 시화호가 가진 다양한 가치가 모두 어우러지는 대한민국 수도권의 마이스 산업, 해양생태 마이스 산업의 선진지로 거북섬 일대가 변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화호 가치 확산은 시흥시의 소명이며 시흥시가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국민들이 시화호의 역사와 가치를 사랑하는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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