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역사 선생님의 자율성 전문성 존중해야”

고등학교의 한국사 교과서 선정 관련 논평

오효석 기자 | 기사입력 2013/12/10 [20:02]

경기도교육청 “역사 선생님의 자율성 전문성 존중해야”

고등학교의 한국사 교과서 선정 관련 논평

오효석 기자 | 입력 : 2013/12/10 [20:02]

【경기IN=오효석 기자】고등학교의 한국사 교과서 선정과 관련 경기도 교육청이 논평을 내고 “교육의 자율성과 전문성은 존중돼야 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8종이 모두 최종 승인되었다며 특정 교과서로 촉발되고 검정 거친 교과서들을 수정 명령하는 등 지난한 과정이었다며 우리 대한민국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교육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침해하였다는 논란도 있다고 주장했다.

오늘부터 웹 전시로 학교의 선정․주문 절차가 시작되고. 역사 선생님들의 판단과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 등이 이루어진다며 교육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존중해야 하고 부당한 압력 등 학교 안팎의 불공정행위는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 역사선생님들은 식견과 경륜, 교육관과 역사관이 뛰어난 분들이라면서 사실상의 검정임에도 누가 수정심의 하였는지 모르는 어려움이 있고, 기말고사와 학기말 정리로 바쁜 와중이지만, 미래지향적인 역사교육을 위해 신중하고 현명하게 판단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기도교육청은 불공정행위가 없도록 노력할 것이며 부당한 압력에는 엄정한 조처를 취하겠다며 학교는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도교육청은 올바른 역사교육은 중요하며 대한민국의 미래라면서 수능 필수가 되고 교과서 파문이 벌어진 지금, 부당한 압력 행사는 올바른 역사교육을 저해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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