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총선] 수원시 민주당 후보 5인 공통 공약발표에 방문규 후보 “군공항이전이나 해결하지?”

방 후보, “군공항 소음으로 고통 받는 수원시민들에게 헛된 약속만 되풀이해온 것에 대해 사과해야”

오효석 기자 | 기사입력 2024/03/12 [19:46]

[4.10총선] 수원시 민주당 후보 5인 공통 공약발표에 방문규 후보 “군공항이전이나 해결하지?”

방 후보, “군공항 소음으로 고통 받는 수원시민들에게 헛된 약속만 되풀이해온 것에 대해 사과해야”

오효석 기자 | 입력 : 2024/03/12 [19:46]

▲ 방문규 후보 페이스북 캡처  © 경기인


경기IN=오효석 기자22대 총선 수원시 민주당 후보 5인이 12일 오전에 실시한 공통 공약발표 기자회견과 관련 국민의힘 수원병 방문규 후보가 발끈하고 나섰다.

 

방 후보는 같은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의 공통공약 발표에서 선거 때마다 강조하던 수원 군공항 이전이야기가 쏙 빠졌다지난 10년간 공약만 반복하고, 아무런 진척도 없는데도 그에 대한 한마디 사과도 없었다고 밝혔다. 수원시 내 민주당 후보 5명이 사통팔달특례시를 완성하겠다며 공통공약을 발표한 데 따른 반응으로 풀이된다.

 

앞서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수원병 후보는 수원군공항 이전, 최대 장애물은 국힘 소속 시의원들이라며 적반하장도 유분수, 남 탓은 국힘 전통인가라며 밝힌 바 있다. 이에 국민의힘 소속 배지환 시의원이 수원군공항 이전 김영진 국회의원의 제13대 수원시의원 출마를 촉구한다고 대응하자, 더불어민주당 황대호 도의원은 국제공항추진 시민단체와 언론에 막말을 일삼은 수원시 국힘(국민의힘)”이라며 맞섰다.

 

여기에 한동훈 비대위원장도 가세하면서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수원의 선거 결과가 총선 최대 이슈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지난 7일 수원을 방문한 한 위원장은 민주당 의회 권력이 이 수원을 굉장히 오랫동안 석권하며 그동안 수원에 해준 게 뭐가 있느냐하기 싫어서 안 한 건가? 아니면 할 능력이 안 돼서 못 한 건가? 국민의힘 후보는 여러분이 원하는 것을 해드릴 능력이 있고 무엇보다 너무너무 그걸 해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방 후보도 군공항 소음으로 고통받고 있는 수원시민들에게 헛된 약속만 되풀이해온 것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면서도 방문규와 국민의힘은 집권 여당으로서 고도제한 완화 등 당장 추진, 가능한 사안부터 진척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수원시 후보 5인 갑 김승원, 을 백혜련, 병 김영진, 정 김준혁, 무 염태영은 12일 오전 930분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사통팔달 수원특례시를 완성하겠다며 교통 관련 공통 공약 1호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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