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터미널부지 논란 모두 사실 아니야”

평촌 터미널 부지 관련 의혹 적극 해명..“‘가짜뉴스검증단’ 구성할 것”

오효석 기자 | 기사입력 2020/02/12 [14:50]

최대호 시장 “터미널부지 논란 모두 사실 아니야”

평촌 터미널 부지 관련 의혹 적극 해명..“‘가짜뉴스검증단’ 구성할 것”

오효석 기자 | 입력 : 2020/02/12 [14:50]

 

▲ 최대호 안양시장이 12일 오전 11시 안양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경기인


안양=오효석 기자최대호 안양시장이 12일 오전 11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평촌 터미널 부지 의혹에 대한 해명에 적극 나섰다.

 

최 시장은 최근 제기되고 있는 논란은 사실이 아니다면서 유인물을 통해 12가지의 의혹에 대한 해명을 내놓았다.

 

이 자료에 따르면 Q1.평촌 터미널 부지 사업에 최 시장 지분이 있다는 의혹과 관련, “본인은 문제의 부지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Q2.최 시장이 해조건설의 대표이사였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본인은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7번 질문의 답을 참조해달라고 했다.

 

Q3. 최 시장이 사익을 위해 평촌 터미널 부지 사업에 무리한 행정행위를 하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문제의 부지와 시의 행정행위는 전임시장시절에 이루어졌던 일이다고 반박했다.

 

Q4. 용적율 150%800%의 일반 상업용지로 변경하려 한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현제 문제의 부지는 용도지역이 일반상업지역이며 용적율은 800%라면서 관련절차에 따라 공공기여 범위를 결정 한 후 입안할 예정으로 특혜소지는 없다고 밝혔다.

 

Q5. 최 시장이 자신의 법인이었던 필탑학원을 해조건설로 변경 후 터미널 부지 5,500평을 1,100여억원에 매입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20172월 주식과 경영권 일체 및 채권 등을 전부 매각했다면서 본인과 무관한 해조건설이 LH공매에 입찰해 낙찰받아 소유권을 이전받은 것이다고 밝히고 이는 본인이 해당 부지를 1,100여억원에 매입하였다는 주장은 사실관계를 전혀 모르거나 당사자를 음해하기 위한 왜곡이라고 강조했다.

 

Q6. 해조건설 해당 부지 매입 후 용도변경이 불가한다던 안양시가 최 시장 당선이후 입장을 바꿔 용적율 변경에 나섰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사실왜곡이라며 전임시장이 20171월 시외버스 환승터미널건립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했다.

 

Q7. 해조건설 법인등기부등본상 최 시장의 사임일에 따른 관련설에 대해서는 완전 매각에 따른 매수인 측 요청대로 명칭변경, 이사 및 대표이사 사임, 매수인 측 이사 선임 등이 2017214일 같은날 등기된 것이며 이는 등기절차 상 자연스러운 일이다고 해명했다.

 

Q8. 해조건설 신규 선임된 인물이 최 사장의 친인척설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는 자로 친인척이 아니다고 밝히면서 이는 지난 선거에 이미 제기됐던 의혹으로 최대호는 경주 최씨, 신규선임된 인물은 해주 최씨라고 강조했다.

 

Q9. 회사 매각시 액면가 500원짜리 주식을 1원에 매각하는 것이 가능한 것인지에 대한 의혹은, “삼성전자 주식은 액면가 100원인데 6만원대에 거래된다면서 회사나 주식을 매각하는 경우 그 가치를 적정히 평가 가격을 협의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했다.

 

Q10. 회사 매각 시 채권 약 53억원을 6억원에 매각한 것과 관련 차액만큼 차명으로 회사의 지분을 보유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본인은 경영당시 다양한 사업영역에 개인 재산을 투입했고 그에 대한 회사 채권을 보유하게 됐다면서 매각 과정에서 적정한 채권매각 가격을 협의하여 거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Q11. 최 시장의 터미널 부지 용도변경 약속설에 대해서는, “용도변경 등은 시장의 권한이 아니다면서 전임시장 재직시 안양 역 앞 시외버스 정류장 부지에 터미널을 건립하는 계획을 수립했고 기존 터미널 계획 폐기 시 절차에 따라 관계부서 협의, 자문, 주민공람 등의 절차를 거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Q12. 의혹제기가 모두 사실이라면 왜 법적조치를 취하지 않는가라는 의문에는, “선거철을 맞이해 불순한 의도로 악행을 되풀이 하고 있는 것은 문제라면서 늦어도 이번주내로 허위사실 유포 관련자들에 대해 민·형사상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 시장은 이번기회에 가짜뉴스검증단을 구성하겠다면서 시의회에도 사전 연락을 취해 여야 시의원 1명씩을 추천해달라고 제안했으며 시의원을 비롯한 시민대표, 사회단체, 교수,법률가 등으로 구성된 검증단을 출범해 가짜뉴스 여부를 철저치 검증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지난 11, 안양시 동안구 귀인동, 평촌동 1,148세대 아파트 주민들은 안양시청 앞에서 안양시에 해당지역의 일반 상업용지로의 용도변경 허가를 내주지 말 것을 촉구하는 궐기대회를 열었다.

 

주민들은 입장문을 통해 최근 모 건설사가 공공용지인 평촌 시외버스터미널 부지를 매입해 일반 상업용지로 용도변경한 후 용적률 800%49층 오피스텔을 건설하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아파트 13층 높이의 4배인 49층 오피스텔 2개동 1,225세대가 들어서면 주민들의 일조권과 조망권이 크게 침해될 뿐만 아니라 주변 교통대란으로 이어져 아파트 집값 하락과 명문 중고교의 학생 과밀화로 교육수준이 크게 떨어질 것은 불을 보듯이 뻔한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아파트와 인근 상가 주민들은 오피스텔 건설 추진 반대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청와대 국민청원, 국민신문고 등 관련 기관에 호소하며 안양 평촌 시외버스터미널 부지 개발 특혜에 관련된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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