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3회 경기도 청렴대상’ 수상

19번이나 사례 거절한 소방관, 경기도 청렴대상에

김정제 기자 | 기사입력 2014/06/18 [01:57]

경기도 ‘제3회 경기도 청렴대상’ 수상

19번이나 사례 거절한 소방관, 경기도 청렴대상에

김정제 기자 | 입력 : 2014/06/18 [01:57]

 

▲   오동원 소방관   ©경기인

【경기IN=김정제 기자】경기도는 ‘제3회 경기도 청렴대상’ 수상자 선정 발표했다.

 

도는 16일 경기도 청렴대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기관부문에 최우수 부천시, 우수 수원시, 장려 파주시를, 개인부문에 과천소방서 오동원 소방관을 장려로 각각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후보자들에 대한 공적사항을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에 공개해 도민 의견을 수렴하고, 현지실사, 청렴대상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수상자를 최종 결정했다.

 

기관 부문 최우수를 수상한 부천시는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 1등급 기관으로 외부전문감사제를 전국 최초로 도입하여 부패예방과 청렴도 향상에 적극 노력한 공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개인 부문 수상자인 과천소방서 오동원 소방관은 민원인이 주는 감사 사례를 19차례나 거절하고, 평소 성실한 임무 수행과 청렴한 품성, 자발적인 봉사활동 등을 통해 모범이 된 점을 선정 이유로 꼽았다.

 

한편, 경기도는 광역지자체 최초로 4년간 청렴 우수기관 이상 평가와 부패방지 시책평가 6년간 우수기관 이상으로 선정되는 등 공직 청렴문화를 선도하는 우수 단체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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