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친환경 재배농가 지키기에 동참해 달라”

“친환경 급식시스템과 재배농가 지키기에 동참”··· “많은 관심과 참여” 당부

오효석 기자 | 기사입력 2020/08/26 [15:51]

이재명 “친환경 재배농가 지키기에 동참해 달라”

“친환경 급식시스템과 재배농가 지키기에 동참”··· “많은 관심과 참여” 당부

오효석 기자 | 입력 : 2020/08/26 [15:51]

 

▲ 이재명 경기도지사  © 경기인

 

경기=오효석 기자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친환경 급식시스템과 재배농가 지키기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26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분의 '착한 소비'가 친환경 농가를 지킵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이 지사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학생 등교에도 비상이 걸려 급식재료를 납품하던 도내 친환경 농가들이 또다시 시름에 빠졌다면서 경기도는 친환경 학교급식지원 사업을 통해 학생에겐 건강한 식품, 농민에겐 안정적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2018년부터는 친환경 생산농가를 확대하고 품목별 계약재배도 늘렸다면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훌륭한 급식재료를 공급하는 시스템을 가졌다고 자부한다고 했다.

 

그러나 지난 학기 온라인 수업 진행에 따라 급식에 제대로 써보지도 못한 채 저장기간 초과로 폐기한 농산물 양이 어마어마하다면서 감자와 양파는 전량 폐기했고, 현재 잡곡만 저장창고에 남아 있다. 뿐만 아니라, 2학기 급식에 사용하기로 한 감자 2,192, 양파 2,168톤 역시 폐기할 수도 있는 상황에 놓였다고 밝혔다.

 

이어 그간 도와 학교, 농가가 함께 해온 고품질 급식을 위한 노력이 무너질 위기에 처한 것이라면서 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생산농가와 아이들 몫이 될 수밖에 없어 더욱 안타깝다고 했다.

 

아울러 보통 농작물은 1년에 걸쳐 재배하지만 친환경 농산물은 5년을 준비해야 한다지요라면서 오랜 시간 땀 흘려 재배한 농산물을 쓰지도 못할 뿐더러, 유난히 긴 장마와 폭염 등 기상 이변으로 수확할 수 있는 작물마저 부족해 농민들의 어려움이 이만저만 아니라고 한다고했다.

 

마지막으로 이 지사는 이에 경기도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친환경 학교급식 농산물 판매를 시작한다면서 친환경 농산물로 건강한 밥상도 준비하고, 친환경 급식시스템과 재배농가 지키기에 동참하시는 건 어떠신지요?”라면서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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