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환경미화원 노동조합과 임금협약 및 단체협약 체결
병가제도 개선, 기본급 0.9% 인상 등 구리시 환경미화원 권익 향상
오효석 기자 | 입력 : 2021/01/22 [13:19]
안승남 구리시장, 환경미화원 노동조합과 임금협약 및 단체협약 체결식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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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IN=오효석 기자] 구리시는 지난 21일 시청 민원상담실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진행해온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 노동조합과의 단체교섭을 마무리 짓고 안승남 시장, 김중호 민주노총공공운수노조 구리시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리시 환경미화원 노동조합 근로조건 등에 대한 ‘2021년도 임금협약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격년마다 진행되는 본 협약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소속 구리시 환경미화원 총 52명의 임금·노동환경 개선과 권익 향상을 위해 시와 노동조합의 상호 협력 사항과 요구사항 등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에는 병가제도 개선 시간외 근무시간 4시간→8시간 상향 기본급 0.9% 인상 등이 포함되어 구리시 전역의 가로 청소를 전담하며 구리시의 깨끗한 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환경미화원의 근로조건 개선 등이 잘 반영됐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연일 계속되는 강추위 속에도 깨끗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애쓰시는 환경미화원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노사가 상호 협력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어 나가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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