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찬열 후보가 얼마전 예비홍보물에서 “지하철을 끌어왔다” 고 자랑했다.
최근에는 ‘인덕원-수원 복선전철’전용 명함까지 돌리고 있다. 앞면에는 “이찬열이 해냈습니다!”뒷면에는 노선도가 실려 있다.
그런데 많은 구민들이 도대체 이 사업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의아해 하고 있다.
예정대로라면 이미 설계에 들어가야 했지만, 기본계획조차 아직 고시되지 않고 있으니 말이다.
더구나 증액된 사업비 문제로 기본설계가 무기한 중단됐다는 언론보도까지 나왔다.
지금 구민들은 이 날벼락 같은 소식에 영문을 몰라 하고 있다.
이 후보가 현역 국회의원으로서 이 사업을 위해 노력했는지는 몰라도 성과 없는 헛노력이었다.
그런데 모든 것이 잘 되어가고 있다고 홍보하고 있으니 그런 사고와 인식이 놀라울 뿐이다.
사실 인덕원-수원 복선전철은 야당 국회의원이 해결하기 어려운 사업이다. 문제는 예산, 무려 3조 가까이 국가예산이 드는 대역사이기 때문이다.
누가 3조 예산을 끌어와 첫 삽을 뜰 수 있겠는가? 힘 있는 여당 3선이 되는 박종희만이 예산을 끌어올 수 있다.
필요하면 박근혜 대통령에게 매달려서라도 사업추진의 마침표를 찍겠다. 또 다른 숙원인 신분당선연장 사업도 조속히 착공시킬 것이다.
그리 되면 장안구는 열십자로 지하철 노선이 교차하는 사통팔달 교통요지가 된다. 박종희만이 명실상부한 ‘장안구 지하철시대’를 활짝 열 수 있다.
2016년 3월 30일 수원갑 새누리당 박종희 국회의원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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