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월급루팡 공무원’ 사건 매우 유감..“철저히 조사할 것”시, ‘월급루팡 공무원’ 논란 관련 입장문 발표..출장 신고 후 식당 및 카페 이용 등 개인 SNS에 게재 논란
양주시는 같은 날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문을 게시하면서 개인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출장 신고 후 식당 및 카페 이용, 회식 불만, 민원서류 불만 등의 내용을 게재해 공분을 산 A씨에 대해 “불미스러운 상황이 발생한 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4년 1월 8일자로 임용된 신규공무원 A씨는 지난 13일 SNS에 “월급루팡중, 출장신청 내고 주사님들이랑 밥먹고 카페갔다 동네 돌아다님”이라는 글과 함께 출장신청서를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또한 “짓지말라면 짓지마 왜 말을 안듣는거”라는 글도 게시해 민원 서류에 대한 불만을 표하기도 했다.
이러한 내용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며 시민들의 공분을 샀고 양주시는 이에 대한 입장문을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시는 “허위출장과 관련해 시에서 조사한 바 언론에서 보도 중인 허위 출장 및 출장비 부정 수급은 해당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만 “A공무원이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에 허위 출장이라고 충분히 오해할 만한 게시글로 성실하게 공무 수행하는 직원들의 사기 저하를 야기시키고 시 공무원 전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확산되는 결과를 초래한 것은 지방공무원법 위반에 해당하는지 철저히 조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앞으로 양주시는 신규 공무원에 대해 임용과 동시에 초임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기본소양 등 올바른 공직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는 신규자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공무원의 복무와 출장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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