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의회 김영식 의장, “이동환 시장과 소통 준비 끝”집행부와의 소통 부재 논란..“언제든지 대화와 소통을 통해 협업 준비 되어 있어”
김 의장은 15일 오전 10시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2024년 의정 운영 방침 및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집행부와의 소통 부재로 인한 갈등에 대해 “항시 의회의 문은 열려있다”며 적극적인 대화와 소통을 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이동환 시장이 공직자들 및 의회와 소통이 되지 않았다”며 “공직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기자간담회도 단순히 시장의 의견에 반박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올 한 해만큼은 협치하고 협업하자는 뜻에서 개최한 것”이라며 “무의미한 기자회견은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의장이 되고 나서 지금까지 항상 먼저 양보하면서 시장님한테 다가갔다”며 “앞으로도 고양시의 현안 사항 및 또 시장님의 말씀을 겸허하게 경청할 것이며 의회의 문은 항상 열려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적극적인 소통을 위한 합동 기자회견을 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전적으로 그럴 의향이 있다”며 “시장님이 일정을 잡으시면 그것에 제가 맞추고 전적으로 따르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김 의장은 “고양시 전체를 바라보는 겸허한 자세로 고양시의원들과 동행하며 항상 경청하고 소통하고 협업하겠다는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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