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특사경, 가짜 발기부전제 판매, 청소년 출입 허용한 성인용품 업소 적발
도내 성인용품점 불법행위 29개 업소 적발
오효석 기자 | 입력 : 2024/04/02 [10:07]
[경기IN=오효석 기자] 청소년들의 출입을 제한하지 않거나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판매한 성인용품 업주들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대거 검거됐다. 경기도는 2월 1일부터 23일까지 성인용품점 등 115개소를 집중 단속한 결과 청소년 출입을 제한하지 않은 무인성인용품점 9개 업소와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판매한 20개 업소를 적발하고 가짜 의약품 3,000여 정을 현장 압수했다고 2일 밝혔다. 수사 결과 이들은 성인용품점을 운영하면서 매장을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은밀히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무인성인용품점을 운영하면서 출입 인증시스템을 설치하지 않아 청소년이 출입할 수 있도록 한 업소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업소임을 표시하지 않은 업소도 함께 적발됐다. 도는 수사 과정에서 압수한 의약품을 정식수입원에 감정 의뢰해 위조 의약품으로 판정받았으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성분검사를 통해 발기부전치료제의 주요성분이 기준치를 초과하거나 미달된 것을 확인했다. 이 약들은 표시된 성분과 다른 성분이 다수 포함되어 있는 등 엉터리로 제조된 것으로 드러났다. 홍은기 특사경단장은 “성분이 검증되지 않은 가짜 의약품은 도민의 건강과 안전에 심각한 위해를 가할 수 있다. 반드시 의사의 처방을 받아 약국에서 안전하게 구입하여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이 유해 환경으로부터 안전하게 커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기도특사경, 성인용품점 등 불법행위 집중 수사..'건전한 생활환경 조성'
- 경기도특사경, 음식폐기물 공급 동물농장 불법행위 무더기 적발
- 경기도특사경, '캠핑장·글램핑장 대상 불법행위' 집중 단속
- 경기도특사경 , '가짜석유 불법 제조·유통 판매업자' 적발
- 경기도특사경, '내수면 불법 어업행위 12건 적발'
- 경기도특사경, 시세차익 노린 공공임대주택 불법 투기 무더기 적발
- 경기도특사경, 가정간편식 제조·가공·판매업체 불법행위 집중 수사
- 경기도특사경, ‘연 3,650% 살인적인 고금리’ 대부업자 등 검거
- 경기도특사경, '대규모 불법다단계 판매조직' 적발
- 경기도특사경, 부당이득 노린 폐기물 투기·방치 등 불법행위 158건 적발
- 경기도특사경, 산업폐수 미신고 배출·무단 방류 등 불법 배출행위 적발
- 경기도특사경, 방역 사각지대 미신고 숙박업소 9곳 적발
- 경기도특사경, 추석 먹거리 제조·판매업소 불법행위 집중 수사
- 경기도특사경, 26일부터 봄철 강·하천 불법 어업행위 집중 수사
- 경기도특사경, ‘유해화학물질 불법처리’ 행위 수사 착수
- 경기도특사경, 미세먼지 불법 배출행위 사업장 98곳 적발
- 경기도특사경, 의약품 불법 유통·판매행위 58곳 적발
- 경기도특사경, 자동차 워셔액 무허가 제조행위 집중 수사
- 경기도특사경, 일본산 수산물 불법 취급음식점 집중 수사
|
|
많이 본 뉴스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