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홍성 화성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

"화성시 서남부권 개발에 최선 다할 것"

오효석 기자 | 기사입력 2015/11/30 [20:37]

[인터뷰] 김홍성 화성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

"화성시 서남부권 개발에 최선 다할 것"

오효석 기자 | 입력 : 2015/11/30 [20:37]

 

경기IN=오효석 기자김홍성 도시건설위원장은 2012년부터 매년 여름마다 6개 읍면의 총 162개의 마을들을 직접 발로 뛰는 자전거 투어를 4년째 해오고 있다. 지역구가 너무 넓기 때문이다. 그런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의 자랑거리인 함백산 메모리얼 파크 건립사업이 차질없이 진행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를 만나봤다.(편집자 주)

 

▲  김홍성 위원장이 인터뷰 중 자신의 주장을 피력하고 있다.    © 경기인

 

재선 후16개월이 지났다. 그동안 의정활동에 대한 소회와 역점 사항은?

 

6대 의원으로 시작하여 제7대까지 선출되면서 5년 넘게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화성시 발전과 59만 시민의 편의를 위해 바쁘게 뛰었던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제가 속한 다선거구는 매송면, 비봉면, 남양읍, 마도면, 송산면, 서신면까지 6개의 지역으로 넓게 나누어져 있어 지역별로 곳곳의 사정을 파악하기에 어려운 점이 많다.

 

래서, 2012년부터 매년 여름마다 6개 읍면의 총162의 마을들을 직접 발로 뛰는 자전거 투어를 4년째 해오고 있다.

 

자전거에 배낭을 둘러메고 차가 다니지 않는 마을 안길 곳곳까지 한 마을도 빠짐없이 전부 돌면서 마을안길, 진입로, 배수로 등 마을의 주요 관심사도 살펴보고 지역 마을 회관을 꼭 들러 어르신들과 마을 주민들이 이용하기 어떤지를 보고 지역주민도 꼭 만나서 그 마을의 현안도 듣고 살아가는 이야기도 듣는다. 제가 의원이라고 굳이 밝히지 않고 두런두런 이야기하다 보면 진솔한 이야기들을 많이 들을 수 있어 저는 이 시간이 굉장히 소중하다.

 

또한 제가 속한 지역구를 위한 선거 공약을 충실히 실천중이다. 먼저,제가 태어나고 자란 매송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후보지 공개 모집에 공모하여 최종 건립지로 선정되고 지역이기주의를 극복한 화성시의 자랑인 함백산 메모리얼 파크 건립사업이 있다.

 

경기도를 비롯한 도내 자치단체에서 장사시설 건립을 추진했지만 기피시설에 대한 주민 설득 실패로 매번 무산되었으나, 우리시와 광명부천안산시흥시 5개시가 공동 건립을 추진함으로써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언론에도 소개될 만큼 성공적인 사례이며 지역주민의 자발적이고 성숙한 시민의식의 산물이다.

 

그런데, 이 사업이 수원시 호매실동 주민들과 일부 정치인들의 무조건적인 반대로 요즘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 절실하다

 

일부의 반대 주장이 더 단단한 사업 토대가 되어 우리시민의 간절한 마음을 담아 의회에서도 반드시 관철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리고 비봉면의 도시가스와 도시계획도로, 마도면의 문화센터 건립사업, 송산면의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사업, 서신면의 궁평항 종합관광 조성사업, 남양읍의 서부복합문화센터와 도서관 건립사업6개 읍면의 각종 현안에 제가 가진 역량을 전부 쏟아 붓고 있는 요즘이다.

 

▲  김홍성 위원장이 인터뷰 중 웃음을 머금고 있다.   © 경기인

 

의정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7대가 개원하면서 󰡐현장에 답이 있다󰡑는 모토로 지역구의 각종 민원 200여개민원 대장을 만들어 관리하면서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중에서 결실을 본 가장 큰 성과는 서신면 제부리에 거주하는 서신중학교 유학생 문제를 해결한 것이다.

 

교까지 의무교육임에도 불구하고 제부리 아이들은 서신면 소재 중학교까유학을 나오는 실정이다.

 

2012처음 자전거 투어에서 이 사실을 알고 도 소관사무인 도서지역 학생의 지원을 위해 '도서지역 학생 특별조례'를 도 의원에게 건의, 올해 7월 시행규칙으로 제도화하여 2016년부터 매월 40만원씩 9개월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어 3년간 고민해온 민원을 해결하는 성과를 보았다.

 

또한, 7대 의정활동 중 의미 있는 일은 주민 편의 및 행정 발전을 위한 조례안 제정을 추진 중이다.20인 미만의 소규모 공동주택을 지은 지 15년 뒤에 개보수를 할 수 있도록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에 관한 지원 조례7월에 제정하여 약 7,200세대에 19,000여명의 소규모 공동주택 거주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동형 종합장사시설 내에 문화체육예술인의 특화묘역을 조성하고 운영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문화체육예술인 특화묘역 조례안은 이번 제148회 제2차 정례회에 상정중이다.

 

그리고 전국 최초로 시 산하기관 간 인사교류를 담은 화성시 산하기관 인사교류에 관한 조례안을 관계 법 심층 검토와 관련기관 간담회 등을 통한 의견수렴을 통해 추진 중에 있다.

 

▲  김홍성 위원장이 지역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이야기 하고 있다.    © 경기인

 

앞으로의 의정활동 계획과 지역주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동부권에 비해 서부권은 기반시설이 너무나 취약함에도 불구하고 선택과 집중의 예산 배정으로 늘 소외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다.

 

·남부권에 꼭 필요한 제반 여건들을 갖추기 위해 현재 속한 도시건설위원회의 위원장으로써 할 일이 참 많다.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도록 도시계획도로 사업 집행시 인구밀집지역이 아닌 미개발지역에 우선 안배를 추진하여 꼭 서남부권에 시설 개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

 

임기동안 주민들과 약속한 사항들을 최대한 지켜낼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 하는 것으로 지역 주민들께 보답하고자 한다. 시민들을 위한 의정을 펼치겠다는 약속을 전하며,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하겠다.

 

  • 도배방지 이미지

[인터뷰] 화성시의회 김홍성 도시건설위원장 관련기사목록
PHOTO
1/11
광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