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비리인물 부시장 임명 철회하라!

경기인 | 기사입력 2016/01/29 [20:06]

[성명] 비리인물 부시장 임명 철회하라!

경기인 | 입력 : 2016/01/29 [20:06]

 

▲ 수원시의회 새누리당 의원 일동이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 경기인

 

염태영 수원시장이 비위공직자 출신을 부시장에 임명했다.

신임 제2 부시장 도태호씨는 국토부 기조실장 재임시절 비리의혹 때문에 징계를 받자 스스로 옷을 벗은 인물이다.

도씨를 선임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비위공직자의 취업제한

명시한 관련법률 조항을 삭제한 내용의 임용공고문을 냈다는

얘기까지 돌고 있다.

천부당만부당한 일이다.

청렴도시수원시 120만 시민과 3천여 공직자의 명예에 먹칠을 하는 짓이 아닐 수 없다.

그렇지 않아도 염 시장은 작년에도 역시 비리의혹으로

제주시장을 그만 둔 이지훈씨를 수원 마을르네상스 센터장에

임명해 공분을 산 바 있다.

우리 수원시가 비리공직자 집합소인가?

염 시장이 부정부패 척결을 입버릇처럼 강조했기에 더욱

납득하기 어렵다.

인사가 만사(萬事)라고 했다.

그런데 염 시장의 인사는 망사(亡事)가 되고 있다.

염 시장은 즉각 비리인물 부시장 임명을 철회해야 한다.

아울러 말도 안 되는 이번 인사에 대해 시민 앞에 진솔히

해명하고 사과해야 한다.

행여 염 시장이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는다면

더 큰 화를 자초하게 될 것이다.

 

2016. 1. 29.

수원시의회 새누리당 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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