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경 위원장, ‘웰다잉 문화조성 조례안’ 대표발의시장이 호스피스 완화의료 및 웰다잉 문화 조성 사업에 필요한 시책 마련 등
【수원=오효석 기자】 수원시의회 제354회 임시회 기간에 이미경 복지안전위원장이 ‘수원시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웰다잉(Well-Dying)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죽음을 앞둔 이들이 인간으로서 존엄과 가치를 보호받으며 삶의 마지막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조례안은‘웰다잉 문화 조성’은 죽음을 스스로 미리 준비해 살아온 날을 아름답게 정리하는 문화를 만드는 것을 말한다고 용어 등을 정의했다.
조례안은 시장이 호스피스 완화의료 및 웰다잉 문화 조성 사업에 필요한 시책을 마련하고 환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을 명시했다.
또 웰다잉 문화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해 시행 할 수 있고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설치해 심의 및 자문 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조례의 목적과 정의 ▲웰다잉 문화 조성에 대한 시장의 책무 ▲웰다잉 문화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및 심의위원회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했다.
이미경 복지안전위원장은 “이번 조례안을 통해 말기환자 또는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와 가족에게 웰다잉 문화 조성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시민 모두가 인간적인 품위를 지키며 편안하게 삶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16일 복지안전위원회의 심사에서 원안 가결 되었고, 18일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저작권자 ⓒ 경기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이미경 위원장, ‘웰다잉 문화조성 조례안’ 대표발의 관련기사목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