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택시·버스 종사자 3,804명 코로나19 전수검사

대중교통 운행중단으로 인해 발생할 시민의 피해와 불편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

강동완 기자 | 기사입력 2021/01/11 [11:08]

용인시, 택시·버스 종사자 3,804명 코로나19 전수검사

대중교통 운행중단으로 인해 발생할 시민의 피해와 불편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

강동완 기자 | 입력 : 2021/01/11 [11:08]

 

용인시, 임시선별검사소 모습


[경기IN=강동완 기자] 용인시는 11일 다수의 시민들과 밀접 접촉하는 버스·택시 등 대중교통 운수종사자 3,804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지산성교회 발 집단감염 추가 확산을 막고 서울 소재 택시 종사자들이 확진된 상황에서 감염 확산은 물론 대중교통 운행중단으로 인해 발생할 시민의 피해와 불편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시는 지난 6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버스 종사자 1762명, 택시 종사자 204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대중교통 운수종사자는 용인시청 서측 광장, 동백2동 행정복지센터 옆 주차장, 수지구청 광장, 포은아트홀 광장 등 4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을 수 있고 비용은 무료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에 택시 1923대에 마스크 9만8510장을 배부하고 시내·시외버스·마을버스·학생 통학버스에도 마스크 9만장을 배부하는 등 대중교통을 매개로 하는 감염 예방에 노력해왔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방역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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