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효석 국장     ©경기인

다사다난했던 2014년 한해도 다 지나갔다. 유난히도 많은 사건사고가 일어난 한해이기도 했지만 세월호 참사를 비롯한 대형 안전사고들이 우리 국민들을 아프게 했다.

본지도 안전사고와 관련해 안전불감증이 만연되어 있는 대형 유통회사에 대한 고발기사를 많이 다룬 한 해이기도 했다.

그렇지만 아직까지 변하지 않는 모습들을 보고 이 사회가 얼마나 안전에 대해 무관심하고 무능력한지 세삼 느끼는 해이기도 했다.

다가오는 2015 을미년 또한 안전에 관해서 좀 더 심층 취재를 통해 도민들의 관심을 유발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데 조금이라도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각종 고발 및 지적기사를 다루면서 개인적인 감정은 최대한 자제하면서 공정하고 객관적인 눈으로 사실을 바라보려고 노력했다.

그것이 공영매체로서의 도리이며 애독자들에 대한 신뢰임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올 한해 취재를 하는 과정에서 취재원들에게 부득이하게 불편을 끼쳐드렸던 점이 있다면 이 자리를 통해 다시한번 사과드리며 개인적인 감정이 없었음을 다시한번 알려드리는 바이다.

그동안 경기IN을 사랑해주시고 관심가져 주셨던 애독자 여러분들께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면서 다가오는 을미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원성취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