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발언에 채 시장 ‘발끈’..기자회견 개최!!

채인석 화성시장, 수원군공항이전 ‘반대입장’ 재차 확인!

오효석 기자 | 기사입력 2017/08/21 [16:34]

김진표 발언에 채 시장 ‘발끈’..기자회견 개최!!

채인석 화성시장, 수원군공항이전 ‘반대입장’ 재차 확인!

오효석 기자 | 입력 : 2017/08/21 [16:34]
 
▲   채인석 화성시장이 21일 오전 11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김진표 의원의 발언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 경기인

경기IN=오효석 기자채인석 화성시장이 김진표 의원의 발언과 관련, 21() 오전11시 시청 2층 상황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군공항이전 화옹지구 반대 입장을 재차 밝혔다.

 

채 시장은 지난 주에 굉장히 놀랍고 화가 나는 일이 있었다면서 김진표 의원의 발언에 감정을 드러냈다.

 

채 시장은 지난 55년간 매향리 미 공군사격장에 고통 받으면서 수원 전투비행장과 오산 전투비행장의 소음에 짓눌리면서도 국가안보를 위해 묵묵히 감내한 화성시민들에게 할 말은 아니다(김진표 의원의 발언에 대해)”고 주장했다.

 

또한, “‘수원군공항이전이 시작부터 정의롭지 못했고 그에 관한 특별법은 수원시 지역이익을 위해 김 의원이 대표발의 했으며, 예비후보지 선정 과정에서도 화성시 한 곳만을 콕 집어 압박을 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주민 의견을 대표하는 시장에게 중간에 가만히 있으라는 말은 정치인이 할 말이 아니다면서 도대체 누구를 위한 중립이냐고 되물었다.

 

동탄~향남 간 고속철도 건설 제안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채 시장은 우리 시민을 현혹시키고 민민갈등을 조장하는 무책임한 행위를 당장 중단해 달라면서 화성시민을 분열시키는 주민투표는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 “정치적 생명을 걸고 수원전투비행장 이전을 반대하며 서해안 바다를 국정기조인 탈원전과 신재생에너지 정책의 보고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진표 국회의원은 지난 17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새정부국정운영정책설명회'에서 수원군공항 화옹지구 이전과 관련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채인석 화성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수원군공항을 화옹지구로 이전하는 대신 화성 동탄과 향남을 잇는 고속철도 건설을 제안했다고 밝힌바 있다.

 

또한, 채인석 화성시장에게 수원군공항이전과 관련해서 중립을 지켜줄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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