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두 의원은 의장으로부터 의사진행발언 등이 제대로 받아들여 지지 않자 물러서지 않고 계속해서 따지고 물었다.
문영근 의장(새정치민주연합)도 물러서지 않고 제재를 가했지만 새누리당 소속 두 의원은 방청석에 앉아 있는 시민들에게 자신들이 이렇게라도 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하는 장면을 여러번 연출했다.
그 과정에서 김지혜 의원은 눈물을 흘리며 서럽게 우는 모습을 보였다. 누군가의 부축을 받으며 본회의장을 떠나면서도 서러움에 큰소리로 우는 모습을 보여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한편, 이러한 모습을 본 방청객들의 반응도 극과 극이였다. 대부분은 싸우지 말고 타협을 하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두 의원은 타협한 것을 일방적으로 수정해서 본회의에 직권 상정한 것이 문제이기 때문에 시민을 위해 자신들이 이렇게라도 할 수밖에 없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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