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관객과 함께 만드는 ‘우당퉁탕 49분’

9.26(금)~10.2(목) | 김중업박물관 어울마당

오효석 기자 | 기사입력 2014/09/23 [02:41]

[공연] 관객과 함께 만드는 ‘우당퉁탕 49분’

9.26(금)~10.2(목) | 김중업박물관 어울마당

오효석 기자 | 입력 : 2014/09/23 [02:41]

 

■ 소란스런 다섯 광대들이 펼치는 얼렁뚱땅 이야기 짓기 대소동!

■ 배우와 함께 이야기 만들어 가며 상상력과 창의력 쑥쑥

 

▲     © 경기인


【경기IN=오효석 기자】안양문화예술재단(대표 노재천)은 오는 26일(금)부터 10월 2일까지 상주단체 극단 즐거운 사람들의 어린이 놀이극 <우당퉁탕 49분>을 김중업박물관 어울마당에서 공연한다. 극단 즐거운 사람들의 <우당퉁탕 49분>은 정교하게 완성된 이야기가 아닌 관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형식의 놀이극이다. 2006년부터 꾸준히 공연해온 작품으로 2014 춘천국제연극제 공식초청작, 2014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신나는 예술여행’에 선정 되었다.

 

<우당퉁탕 49분>은 5명의 광대와 관객은 리듬과 상상력만으로 이야기와 인물을 만들고 예기치 못한 상황을 만들어 간다.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만들어가는 공연은 어른들이 상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이야기로 즐거움을 더한다.

 

정해진 시간, 정해진 틀에서 생활하는 우리의 일상에서 벗어난 공연은 아이들에게 정답을 알려주는 것이 아닌, 즉흥적인 상황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깨운다. 연출을 맡은 한상훈은 “공연은 만드는 사람들만의 것이 아닌 보는 사람들과의 소통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관객과 배우 모두가 즐거운 작품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연출의도를 밝혔다.

 

1992년 창단한 극단 즐거운 사람들은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하는 가족 중심의 작품을 선보여 왔다. 1997년 연극 <천상시인의 노래>로 동아연극상과 서울연극제 연기상을 시작으로 1997년 <꼬깨비와 바보도둑>, 2002년 <오래된 약속>, 2003년 뮤지컬 <책키와 북키>, 2008년 <세상에서 제일 작은 개구리왕자>, 2011년 <내가 울어줄게>로 서울어린이연극상에서 최우수작품상, 연출상, 최고인기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어린이 놀이극 <우당퉁탕 49분>은 오는 26일(금)부터 10월 2일(목)까지 김중업박물관 어울마당에서 공연한다. 입장료는 15,000원이며, 만 5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문의 031-687-0500 www.aya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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